2013년 6월 29일 토요일

온유 심장소리를 듣기 위해 대기중

온유야. 아빠야. 
지금 너에 심장 소리를 듣기 위해 병원에 왔단다
산본 산부인과는 처음이라 그런지 어수선 하구나
그래도 아빠는 지금 이 상황을 즐기고 있단다

엄마는 지금 초조한지 두리번 두리번 거리는구나

어제산 뻥퍼짐한 옷을 첫개시 해서 약간 들뜬감도 있는듯 하구. ㅎㅎ

2013년 6월 26일 수요일

온유에게 엄마가.

온유야.

아직은 있다고 하니 있나부다 하고 있는 우리 아가.

효녀인지 효자인지 입덧도 없는 순둥이 우리 아가.

 

만나고 싶다 생각은 했지만 막상 널 마주한 첫 날부터 오늘까지도

나는 실감이 나질 않아.

조금씩 배가 불러오고, 온유가 내 안에서 움직이며 놀때 즈음엔 실감이 날까?

 

아직은 엄마라는 말이 쑥쓰럽고 자신이 없는지 선뜻 입밖으로 나오질 않아.

나를 엄마되게 하는건 우리 온유 몫이겠지?

 

건강하고 평온하게 열달을 잘 보내고 가장 편안하게 세상과 마주할 수 있도록

엄마도 하나 둘 준비할께.

 

우리 처음 눈 마주치는 날. 눈부신 미소 보여주기다.

우리 아가.

엄마 아빠의 좋은것만 가지고 하나님 사랑과 축복 넘치게 받으며, 그렇게 만나자.

아직 콩만한 너인데.

빨리 보고싶다.

2013년 6월 19일 수요일

온유를 사진으로 처음 본 순간부터 임신확인서까지

2013. 6. 19


오늘 드디어 임신 확인 후 처음으로 병원 가는 날입니다.


오늘은 사진도 찍는다네요. 오예~




아내가 사진을 보여주며 외칩니다.


"여보- 넘 귀엽지!!!!!"



^^;;;;;;;;;




왠 수박씨 인줄로만 알았는데..ㅎㅎ  온유라네요.




갑자기 요 수박씨가 넘 이뻐보입니다.


지금 열심히 세포분열을 하면서 열심히 세상에 나올 준비를 시작한거겠죠.




넘 자랑스럽네요. (이 묘한 기분 뭐지...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온유가 세상에 나올 D-DAY 가 결정되었다는 점이 무엇보다 큰 수확인듯 싶습니다. 




오예~

















ㅋㅋㅋㅋ


여러분 제가 아빠된데요..



임신확인서





2013년 6월 17일 월요일

울 아가 태명은 온유! (Only you)

온유야!  은유야?  윤후야? 윤우야? .... 




엄마가 너에게 지어준 태명은 " 온-유




아빠도 넘 마음에 드는구나.













온화하고 부드럽게...




아빠는 거기에 " Only you ! " 의 의미를 더했단다.




오직 너만 생각하고 있을꺼니까, 부디 건강하게만 세상에 나와주렴.




엄마도, 아빠도 너의 건강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테니, 온유 너두 엄마 뱃속에서 열심히 무럭무럭 자라나다오.






사랑한단다. 






 - 아빠가.





2013년 6월 10일 월요일

아내의 선물, "여보, 아빠된거 축하해!"

힘든 퇴근길 저녁.


문을 열자 먼저 퇴근해 있던 아내는 들뜬 표정으로, 나를 거실 쇼파에 앉혔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줄게 있다는 아내. 안방으로 쏘옥 들어간다.


선물이 있다고 한다.


(또 빵사왔나...)




그 순간 아내는 씨-익 웃으면서 나에게 건내는 한마디!




" 아빠 된거 축하해 "




아...빠?!.. 아빠 라구,,, 아빠라니...ㅎㅎ


웃음과 감동이 동시에 쏟구쳐 올라왔다.




그러면서 아내는 임신테스트기를 건냈다.


1차 테스트에 2차까지 해본 후 이야기 하는 거란다.


예전에두 2~3개 사놨던건 다 막대기 하나였는데... 이럴수가 정말 두줄이다.


휴지통에 버려진 사용설명서를 다시 보고 또 보았다.


맞다. 임신이다.




우리 아내의 배속에 새생명이 자라기 시작한것이다.


다시 한번 벅찬 감동에 눈시울이 붉어졌다. 생명을 가졌다는게 이런 감동이었구나.




정말 하늘에서 주신 이런 감동을 느낄 수 있다는 것에 다시 한번 감사드렸다.




" 감사합니다... 주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