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14일 월요일

힘내라는 말이 버겁다면 잠시 쉬세요

쉼 1


 


클래식 연주를 듣다가 길게 쉬는 부분에 끝난 줄 알고 박수를 치면 무식하단 소리를 듣습니다.


 


동양화에 있는 여백을 왜 채우지 않냐고 묻는 것은 외국인뿐입니다.


 


비어 있는 곳도 성취의 일부분입니다.


 


쉼표는 삶의 역동적 부분입니다.


 


쉬어야 인생이 완성됩니다.


 


'쉼'표는 '마침'표가 아닙니다.


 


 


 


 


쉼 2


 


쉼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에서 옵니다.


 


안식의 날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날이 아니라 '마땅히 했어야 할 일을 하는 날' 입니다.


 


밀린 숙제를 두고 누워 뒹글면 쉬어지지 않습니다.


 


부모님께 연락을 안 하고 해외에 놀러 가면 마음이 쉬질 못합니다.


 


쉼은 '널널함'이 아니라 '떳떳함'에서 옵니다.


 


 


 











단열단상



저자

문단열 지음

출판사

살림Biz | 2012-06-22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영어강사 문단열이 전하는 단편적인 삶의 낙서들!최고의 자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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