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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30일 일요일

당신의 퇴근길


[#_7b1aa_#]

남편이 보내온 퇴근길 하늘.
아름답다.
하나님은 어떻게 이런 색을 만드시고
이런 조화로 하늘을 칠하시는 걸까..?

이 아름다운 하늘과 노을.
사진으로 봐도 이렇게 시선을 빼앗기는데

이제 제법 선선해진 저녁 바람을 맞으며
직접 보는 우리 신랑은 얼마나 멋지다 생각했을까.

그림이 너무나 훌륭해서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치열한 하루를 마치고 쉼터로 돌아오는 길.
그제서야 제대로 호흡한번 하며
내일 다시 반복될 망정
오늘 하루 누릴 수 있는 조금의 시간에 대한
마음 가득 가벼움이

2012년 8월 23일 목요일

당신의 퇴근길


""

남편이 보내온 퇴근길 하늘.
아름답다.
하나님은 어떻게 이런 색을 만드시고
이런 조화로 하늘을 칠하시는 걸까..?

이 아름다운 하늘과 노을.
사진으로 봐도 이렇게 시선을 빼앗기는데

이제 제법 선선해진 저녁 바람을 맞으며
직접 보는 우리 신랑은 얼마나 멋지다 생각했을까.

그림이 너무나 훌륭해서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치열한 하루를 마치고 쉼터로 돌아오는 길.
그제서야 제대로 호흡한번 하며
내일 다시 반복될 망정
오늘 하루 누릴 수 있는 조금의 시간에 대한
마음 가득 가벼움이
보이는 것을 보이는 것 이상으로 느끼게 하는건 아닐까

사람은 보이는것을 본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보고싶은것을 보려고 하는 욕구가 더 강하니까.

여보
오늘 하루도 고생했어요.

2012년 8월 22일 수요일

당신은 독서중.


""



내 남편이 책을 읽는다.

엑셀을 펼쳐 보는것도 아니고
TV를 보는것도 아니고
한시도 손에서 놓지못하는
스마트폰을 보는것도 아닌
책을 본다...

내가 운동을 하는 희귀행동과 맞먹는 수준의
놀라운 광경이다.

마침 스마트폰을 집에 두고왔기에
처음엔 다른 모든 중독자들처럼
불만에 차고 심히 불안해하더니
한두시간 후 돌아갈것을 알았기에 다소 짧은 시간 내
안정을 찾고 저리 책을 보기 시작했다...

장하고 기특하다 서방.
제발 스마트기기좀 끊고 좀더 비소모적인 것들에
눈을돌려서 몸도 마음도 더 피폐해지지 않기를.

우리의 2세가 전자파의 영향으로 부실하게 나와
지속적이고 가중된 잔자파와 사고를 마비시키는
스마트기기에 자연스레 노출돼 공부도 못하고
사회성도 없으며 건강에도 문제가있고 매우 산만한
부작용 투성 아이로 클까봐 진심으로 걱정되오.
흑흑흑

저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아줘~~~

2012년 7월 23일 월요일

제주 아일랜드


""

체크아웃 하기 전.
3박 4일 내내 흐리거나 비가왔던 하늘.
돌아오는 날도 눈부신 햇살은 꽁꽁 숨었었는데
어떻게 이 사진에는 빛이 이렇게 가득 담겼는지..

빛이 있으니 너와 나 둘 말고는 모두 사라지고
빛이 있으니 너의 테두리도 나의 형체도 무디어지고

예수님
빛으로 오셔서 저희를 안아주세요.

틀도 없어지고 저희사이에 있는 모든
방해물과 벽도 없애주시고
그냥 이 가정에
주님과 남퍈과 아내만 있게 하소서.

추억


""

사진은 보이는 것보다 많은 걸 남긴다.

사진 속 그 날의 날씨
그 날의 기분
그 날의 혼잣말
그 날의 대화
그리고 그 사진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들.

예쁜 사진보다
밝은 사진보다
행복한 사진을 남기고싶다.

너무 행복해서 이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고싶다는 사실조차 잊을 것만 같은.
아무것도 찍혀있지 않아도 볼때마다 가슴이 꽉 차는.

그런 사진을 찍고싶다.




행복 술래잡기


""



홈플러스 들렸다 페이스샵에서 행사를 해
처음으로 메니큐어를 사봤다.
고작 1,300원짜리 매니큐어인데
어설픈 손으로 한쪽 다섯손가락만 발랐을 뿐인데

얼마나 기분전환이 되고 기분이 좋아지던지.

부자는 가장 많이 가진 사람이 아니라
더이상 필요한 것이 없는 사람이라는데.

나는 지금 못가진 것들을 바라보고 있을까
가진것들을 바라보고 있을까...

모두가 약점이 있듯이
내게도 있는 약함을 자주 느끼는 요즘이다.

누군가는 돈에 대해서만 못가진 것들이 보이고
누군가는 명예에 대해서만 못가진 것들이 보이고
누군가는 학력, 인맥, 여행....

나는.. 사람에 대하여.

세상은 내 주위 사람이 아닌
나의 크기에 비례해 넓어지고
나의 온도에 상응해 따뜻해질텐데.

나는 지금 몇도일까.
그 많은 눈물은 몇센티나 나를 키웠을까.

그리고.. 얼마나 더 커져야 하는 걸까..

저리 좋을까

""



아이패드를 꼬옥 안고 잠든 남편.
침대에서 잠들때면
잘때 떨어지니 치우고 자야한다는 나와
꼭 옆에 두고 자야한다는 남편의 실랑이도 잦다.

뽀로로와 타요를 머리맡에 두고 자야하는
다섯살 아이처럼 구는 남편은 언제나
패드를 빼앗기고 투덜대며 눕지만

가끔은 날 짜증나게 하는 그 억지 속에
어린시절 좋아하는 장난감과 마음껏 행복하지 못한
남편 안의 어린아이가
서른 셋이 되어
새롭게 찾은 장난감과 떨어지고 싶어하지 않는듯해
마음이 뭉클 하기도 하다.

하지만....



그래도 잘때 옆에 두고자는건 아니될 말씀...^^

햇살 눈부신 2012 여름의 어느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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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본 죽전 카페거리.
너무 더웠고, 다소 멀었으며,
세수만 겨우하고 너무도 초라한 몰골로 나선
짧은 나들이였지만
여러가지로 충분히 가치있었던 시간.

때론 눈에 보이는 것들보다
보이지 않는 것들이 더 큰 변수로 작용해
생각과 다르고 예상을 비웃는
색다른 아웃풋을 낸다.

그래서 재미있고
그래서 긴장되고
그래서 모두가 제각각인

살만한 인생.
재미있는 이 세상 소풍.

2012년 7월 2일 월요일

심야영화

""



스파이더맨. 모처럼 재미있게 본 영화.
그리고 처음으로 남편과 본 심야영화.

영화도 좋지만 밤바람 맞으며 나간 드라이브도
좋았다...
늘 사진 속에선 장난끼 가득한 남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012)

The Amazing Spider-Man 
7.1
감독
마크 웹
출연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리스 이반스, 마틴 쉰, 샐리 필드
정보
액션, 어드벤처, 스릴러 | 미국 | 136 분 | 2012-06-28
글쓴이 평점  











2012년 6월 25일 월요일

안녕 여보.

""



저 문으로 내 남자가 들어온다.
때로는 웃으며 행복한 모습으로
때로는 지쳐서 축쳐진 어깨로.

그가 웃는 날이면 저 문도 활짝 웃고
그가 지친 날이면 저 문도 지쳐있다.

오늘은 어떤 문을 열고 들어올까...
당신이 보고싶다.
여보. 지금 보고싶다.
우리 요즘 많이 못보지..
어서와요. 우. 리. 집. 에.

2012년 5월 15일 화요일

남편 정직원 발령 추카추카~*^^*



아내는 : 남편이 정직원 발령 받았다고 축하해줄려고 사온 케잌.

남편은 : 아내가 기분 안좋다고 하길래, 지난번 달콤한 케잌이 먹고 싶다길래 사온 케잌.


서로 같은 파리바게트에서 구매한 케잌.


이건 우연이었을까?


서로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니,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진다.










.

.

.

.


입사 축하로 촛불은 하나 1.


멋진데. 


여보 고마워 ~ *^^*





2010년 10월 17일 일요일

사진찍기 놀이

H.J.


 


자기야. 이 사진 너무 웃기다.ㅋ


우리 자기 배고플까봐 서울 돌아가기전에 와플 하나 사먹으러 들어와서~


잠시 기다리는 동안의 '반했어요' 퍼레이드. 키키키


 




안녕~

 

 







 아직까진 제정신. 


 

 



앗! 이런 남자가...?

 

 



헉.. 갖고말겠어..!

 

 



자기밖에 안보여요 ㅜ.ㅜ

 

 





눈이부셔. 아 멋져~ ㅋ

 



 


 









 

 

from 큰 조팀장님의 작은 아이폰

H.J.


 


큰조팀장님 아이폰에서 나온 우리 사진들.


아이폰이 도착한 날 전 직원의 사진을 찍으러 회사를 돌아다니던 팀장님.


팀장 리더스 미팅에서는 타의에 의한 결혼 발표 후 즐겁고 난처해 하는 우리를


열심히도 찍으셨더랬다. ㅋ


아침고요수목원에서도 그랬지만. 정말.


사진을 남겨주고 싶어하는 덩치에 맞지않는 그 순수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 ^^


 


 


 





 


우리 하늘이 좋아하는, 날 화사하게 만들어준다는 붉은계열 티셔츠를 입고.



 
 




 


자갸, 이건 좀 느끼한 면이 있지만. 내눈엔 멋있다.


눈빛이 좀 부담스럽지만.


포즈가 좀 어색하지만.


미소가 좀 경직됐지만.


 


그.럼.에.도.불.구.하.고


너.무.멋.있.다


 



 




 


조팀장님이 놀란 그 눈빛.


한부장에게서 단 한번도 본 적이 없다는 그 눈빛.


내가 정말 정말 좋아하는 그 눈빛.


나를 정말 사랑하는.. 사랑하는 마음이 철철 넘치는 그 눈빛..



사.랑.해.자.갸 
 
 

 
 
 
 
 
 
 

2010년 10월 12일 화요일

하늘에서 온 선물

H.J.


책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나를 위한 우리 하늘의 선물.


오랜만에 전화 온 정선이의 추천도서. 늘 서로 읽었던 괜찮은 책을 추천해주는 우리다.


곧 결혼을 앞두고 읽고싶었던 카테고리의 도서.


단순한 공식이나 틀에박힌 매뉴얼이 아닌, 하나님 안에서의 가정을 세우는 기본에


충실한 책으로 보여 벌써부터 기대가 뭉게뭉게~~ 히히.


 







 늘 기분좋은 하늘 표 쪽지 포스트잍. 사랑가득한 쪽지와 함께 도착한 내 선물.


보고싶은 책이라고 말 하자마자 바로 주문 및 결제해준 우리 애인의 마음씀씀이에 몹시 흐믓하고 행복하다.


오호호호~










하늘이가 믿음이에게.. 로 써야하는데. 우리 애인. 바꿔서 썼다.. 그치만 알아버렸을땐수정이 불가능. 그래도 누가 봐도 이건 우리 하늘 글씨체니까. 히이~

 

 






 



읽는 순간 너무 놀라고 기뻤다.



'주님을 섬기는 가정'이라.. 가르쳐주지 않은것까지 이렇게 깨달아가는걸 보면


정말 성령이 하시는구나 하는 생각밖에...  이렇게 멋지게 세워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할따름이다..












하늘이랑 믿음이 처럼 사이좋은 책 두권.


성격급하고 제멋대로에 강하고 고집센 빨강같은 현진과


따뜻하고 부드러우며 차분한 연보라같은 우성이.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색은 어떤 색일까.


서로를 닮아가고. 예수님을 닮아가는 세상에 없는 색이겠지..


기대된다.


책 고마워요 하늘. 진심으로 소중하게 생각해. 잘 읽고 많이 배울께요~


 



 



2010년 10월 6일 수요일

선물

H.J.


 


하늘이 다음 비지니스 컨퍼런스에 참석했다가 받아온 선물.


저 하늘색 가방 안에는 큼직한 노트와 지우개도 들어있고


이쁜 도자기 컵은 커플로 사용할꺼라더니 하늘이 집으로 가져갔다.


 


내게 줄 선물 챙겼다며 기분좋다고 보낸 문자를 보고는


미소짓지 않을 수 없었던...


사랑스런 울 애인.


 


고마워~


 



 
 
 
 
 
 

2010년 10월 5일 화요일

토요일 데이트

H.J.


 


한장 한장 너무 소중한 사진들. 추억들...


 


이젠 어느곳에 가도 함께다.


어느새 함께라는것에 익숙해져버렸다.


주위의 사람들이 함께라는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초대하는 사람도 초대받는 사람도 하나가 아닌 둘을 그린다.


 


그게 결혼이라는걸까.


참..  좋다. 내 옆의 그림자가 되어주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