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23일 월요일

저리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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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를 꼬옥 안고 잠든 남편.
침대에서 잠들때면
잘때 떨어지니 치우고 자야한다는 나와
꼭 옆에 두고 자야한다는 남편의 실랑이도 잦다.

뽀로로와 타요를 머리맡에 두고 자야하는
다섯살 아이처럼 구는 남편은 언제나
패드를 빼앗기고 투덜대며 눕지만

가끔은 날 짜증나게 하는 그 억지 속에
어린시절 좋아하는 장난감과 마음껏 행복하지 못한
남편 안의 어린아이가
서른 셋이 되어
새롭게 찾은 장난감과 떨어지고 싶어하지 않는듯해
마음이 뭉클 하기도 하다.

하지만....



그래도 잘때 옆에 두고자는건 아니될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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